[현장연결] 윤대통령 "북한 분명한 대가 치르게 엄정 대응 신속히" 지시<br /><br />북한이 오늘(2일) 오전 북방한계선 NLL 남쪽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조금 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브리핑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김성한 / 국가안보실장]<br /><br />오늘 북한의 유례없는 도발과 우리의 대응조치에 대해서 브리핑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북한은 동해와 서해상에서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다수의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했으며 합참에서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북한은 이 중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 NLL 남쪽으로 26km, 속초 동북방 57km 지점 우리 영해 인근으로 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긴급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관련 사항을 보고받았으며 북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. 이에 따라서 우리 군은 공대지미사일 3발을 발사하였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께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번 도발은 분단 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하여 자행된 미사일 도발이자 실질적 영토 침해행위라는 점에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마지막으로 NLL을 침범하여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 것은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이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한 NLL 침범 도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는 9월 말부터 북한이 UN안보리 결의 및 9.19 군사합의를 위반하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방사포 및 해안포를 사격하여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감행한 것입니다.<br /><br />또한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빌미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. 이에 대한 우리 입장은 분명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정부는 북한이 UN안보리 결의 및 9.19 군사합의를 위반하여 도발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특히 이번에는 우리의 국가애도기간 중에 자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둘째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의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대응조치를 단호하고 즉각적이며 분명하게 취해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셋째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당사자는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입니다.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있습니다.<br /><br />넷째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과 영토를 지켜내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며 대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께서 우리 군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과 향후 북한의 추가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.<br /><br />안보는 산소와 같다는 말이 있듯이 안보가 부족해지기 전에는 그 중요성을 깨닫기 힘듭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. 이상입니다.<br /><br />#윤대통령 #NLL #탄도미사일 #긴급국가안전보장회의 #UN안보리 #한미연합훈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